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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에 웬 유통기한? 낡은 빌딩을 '힙게소' 만든 이 타일 회사[비크닉]
지난 15일,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재 거리에 큰 장이 섰습니다. 가구 거리로 불리는 논현동 일대는 차량 통행은 잦아도 유동 인구는 많지 않은 거리입니다.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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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만 50번 열렸다…아트에 진심인 터미널, 복터 유료 전용
서울에 ‘고터’가 있다면, 대전엔 ‘복터’가 있다. ‘고터’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, ‘복터’는 대전시 동구의 대전복합터미널(DTC·Daejeon Termnial City)을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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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원불교 100개 교당 재생에너지 쓸 것”
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원불교 원남교당에서 원불교 관계자가 한옥법당 ‘인혜원’(仁慧苑)을 기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. 홍라희 여사 부모의 원불교 법명에서 한글자씩 따서 인혜원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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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상호 교정원장 "원불교는 마음 공부와 감사 생활이 요체"
원불교 최대 절기인 대각개교절(大覺開敎節)을 앞두고 12일 서울 종로구 원불교 원남교당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. 창경궁 근처에 있는 원남교당은 건축물부터 눈길을 끌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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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상처 보듬는 붓터치, 올해 미술계 화두는 치유
올해는 루이스 부르주아, 아이 웨이웨이, 박수근 등 거장들의 전시가 기대를 모은다. 사진은 2019년 홍콩 하우저앤워스 갤러리에서 열린 부르주아 전시. 이은주 기자 팬데믹의 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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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미술은 우리를 치유할 수 있을까? 2021 주목할 전시는...
재난의 시기, 예술은 인류에게 어떤 의미이고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. 코로나19가 국내외 미술계에 던져준 화두다. 올해 대형 미술관과 주요 갤러리에서 여는 전시에 팬데믹이 개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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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데믹 이후 미술의 변신, 서울은 무엇을 보여줄까
폴린 부드리, 레나테 로렌츠의 ‘난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안다’(2020). [사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] 코로나19로 대규모 문화행사가 연기 혹은 취소된 가운데 서울서 열리는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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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열하게 그리고, 고요히 떠난 수묵 추상 선구자
생전 서울 성북동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서세옥 화백의 모습. [사진 리만머핀] “늙게 돼 죽으니 슬프다고 하지만, 슬픈 게 아니라 기쁜 것이다. 또 새 생명이 뒤에서 오니까···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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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로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...벨롱벨롱나우 페스티벌 22일 개막
벨롱벨롱 페스티발을 준비 중인 슬리퍼스써밋 예술가들. [벨롱벨롱 페스티발] 지속가능한 삶,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예술가들이 모여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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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윤규 건축이 삶을 묻다] 한 곳에만 살 수 있나? 언제 어디로든 떠난다
━ 자율주행차 시대의 집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추진 중인 미래형 도시. 도시와 자동차, 이동형 주택이 첨단 정보기술로 연결된다.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, 집도 이동하는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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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엔 갈대카펫·한지장판
휴식과 명상, 교류의 공간으로 디자인된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. 한쪽엔 갈대로 만든 카펫(김아연 제작)이 깔려 있고, 다른 한쪽엔 한지로 꾸민 방이 있다(아래 사진)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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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비엔날레 줄줄이 개막...VR과 드론투어, 온라인 도록까지
9월 1일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박대성 작가의 천년배산[사진 전남수묵비엔날레] 전남수묵비엔날레.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, 대구사진비예날레, 청주공예비엔날레···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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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공사장 아니고 전시장입니다" 난해한 해외 작품이 몰려왔다
영국 작가 마이클 딘의 '삭제의 정원' 전시 전경. [사진 바라캇 컨템포러리] 공사장인가, 쓰레기장인가. 최근 서울 삼청동 바라캇컨템포러리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문을 열고 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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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들과의 50년 인연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가 되었다
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(1913~1974)의 작품 ‘우주(Universe 5-IV-71 #200)’.[사진 갤러리현대] 캔버스 전면이 온통 푸른 점으로 채워져 있다. 우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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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만에 개최 ‘순천정원박람회’…전남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
오는 4월 1일부터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시 ‘순천만국가정원’. 프리랜서 장정필 “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습니다.” 김영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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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환기·박수근·이중섭·천경자…이들과의 만남이 한국 미술사 50년
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푸른 점화 ‘우주’. 5월 12일부터 서울 갤러리현대 50주년 특별전에서 전시된다. [연합뉴스] 캔버스 전면이 온통 푸른 점이다. 우리가 아는 색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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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도의 맛&멋] 오채찬란한 빛깔로 돌아온 '남도 수묵의 매력' 세계에 알린다
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지난달 30일 ‘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’ 개막을 이틀 앞둔 목포문화예술회관(1관)에 9m 길이의 이재삼 작가의 ‘달빛’ 수묵 작품이 전시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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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 된 '광화문글판'…BTS랑 협업하는 '요즘 브랜드' 된 비결
■ Editor's Note 「 ‘광화문글판’은 교보생명이 30여 년 이어온 공익 옥외광고입니다. BTS가 이 광화문글판의 100번째 주자로 참여했죠. BTS 덕에 이 글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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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·비엔날레·아트페어…가을 예술의 향연 줄잇는다
━ 10월은 미술 천국 ‘천고미비(天高美肥)’의 계절이라고나 할까. 말이 살찌는 것이 아니라 미술계가 살찌는 시즌이라는 의미에서다.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에 따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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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윤규 건축이 삶을 묻다] 잘 빚은 벤치·오두막 하나, 도시가 확 달라진다
━ 21세기 젊은 작가들의 ‘작은 건축’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확용하는 ‘작은 건축’이 주목된다. 오스트리아 빈 현대미술관 광장에 들어선 ‘MQ 벤치’. 시민들의 휴식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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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가 준 충격, 렘브란트 그림 같은 사진으로
Erwin Olaf, April Fool, 2020, 11:30 am. [공근혜갤러리] 흰 고깔모자를 쓴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. 표정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도 화면엔 그의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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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묵 국제화 ‘부릉부릉 시동’…또 하나의 신한류 만들겠다
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채병록 작가의 ‘목포 삼대장-홍어’. 지난달 24일 시작돼 23일까지 전남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‘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’에서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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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R갤러리서 바다체험…청주공예비엔날레 1192개 작품 모였다
━ 온·오프라인 동시 개최…32개국 작가 참여 인도네시아 공예 작가 물야나의 '심연 속으로' 작품이 청주공예비엔날에 전시돼 있다. [사진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]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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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] 짝퉁 논란 벽화, 언제까지 봐야 하나
━ 미술시장 호황과 대비되는 공공미술 ① ‘뱅크시 짝퉁’ 논란이 일고 있는 SRT 서울 수서역 승강장 벽화. 2021년 10월 27일 사진. 문소영 기자 어제부터 서울의